27일 발표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0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12월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서 검사받는 시민. /사진=장동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27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000명대가 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등 통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만2410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시간대 9218명보다 3192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추이를 감안하면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000명대 중반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일일 확진자 수는 최근 4일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5249명)보다는 7161명, 2주 전인 지난 12일보다는 8925명 많다.
최근 일주일동안 발생한 일일 확진자 수는 5804→ 6601→ 6767→ 7007→ 7629→ 7513→ 1만3012명 등이다. 하루 평균 약 8157명이다.

이날 집계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7849명(63.2%), 비수도권에서 4561명(36.8%)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960명 ▲경기 3900명 ▲인천 989명 ▲대구 773명 ▲부산 720명 ▲충남 518명 ▲경북 489명 ▲대전 414명 ▲광주 342명 ▲전남 294명 ▲전북 285명 ▲강원 189명 ▲경남 150명 ▲울산 142명 ▲충북 112명 ▲세종 78명 ▲제주 55명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방역 당국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구매 비용을 낮추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해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한 달 전부터 준비했고 그 준비와 진행 상황을 국민들에게 자신 있게 설명하라"며 "최대한 경각심을 갖되 국민들이 지나친 불안과 공포에 빠지게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