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관내 거주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출신 주민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평화퍼포먼스를 열고 전쟁중단을 촉구했다. / 사진제공=안산시
경기도 안산시가 관내 거주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출신 주민들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평화퍼포먼스를 열고 전쟁중단을 촉구했다.

안산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윤화섭 시장과 양국 출신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 워(NO WAR)! 대한민국 안산시에 거주하는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희망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을 촉구했다.

시는 이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러시아 출신 외국인 주민과 안산시민을 중심으로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성금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퍼포먼스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출신 주민 김예브게니야(21) 씨는 “고국에 있는 사람들과 친척들이 다쳤을까봐 걱정된다”며 “지금이라도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시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출신 주민 모두 전쟁을 반대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하루빨리 끝나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 1월 기준 안산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주민은 558명이며 러시아 출신 주민은 667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