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대형이 MC 김숙을 연상케 하는 이상형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프로 야구 선수 출신 유희관, 이대형이 김병현 가게의 일손을 도와줬다.
김병현은 유희관과 이대형에게 연애 안 하냐고 물었다. 두 사람 다 안 한다고 말했다. 이대형은 결혼 생각은 있지만 시기를 놓쳤다고 했다. 이대형은 "활발한 타입, 리드하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연상 만나야겠다. 40대 중반"이라고 했다. 그러자 스튜디오에 있는 김숙이 클로즈업돼 웃음을 줬다. 김숙은 "버거집 한번 가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희관은 최근에 은퇴했다. 유희관은 "은퇴하는 선배들이 은퇴식에 왜 우는지 이해를 못 했다. 그런데 은퇴 기자회견을 하다 보니 감정이 북받치더라. 하루 이틀 한 게 아니라, 25년을 했다. 유니폼을 벗는다고 생각했을 때 '앞으로 뭘 해야 되나' 막막하기도 했고, '야구를 더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대형은 통산 도루 1위를 기록하고 은퇴하는 게 목표였지만, 더 이상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걸 느끼고 은퇴했다. 허재는 "선수 생활을 길게 한 것 같은데 뒤돌아보면 짧게 한 것 같고, 마흔 살에 은퇴를 하고 지도자의 길을 못 가면 나머지 인생은 개척을 해야 하는 것이다"며 운동선수들이 은퇴 후 느끼는 막막함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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