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9조8750억원, 영업이익 1조3591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매출 21조87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분기 매출이며 역대 1분기 중에는 최고 실적에 해당한다.
LG전자 매출은 생활가전과 TV가 견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가전은 프리미엄 라인업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TV는 OLED 점유율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이뤘을 것이란 예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4%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류비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부의 경우 1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적자폭을 크게 줄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원자재가격과 물류비 인상 부담도 2분기부터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재료와 물류비용 부담은 2분기에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이후의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급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올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80조3049억원, 영업이익 4조718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4%, 22% 증가가 예상된다.
전망이 현실화 될 경우 매출은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매출(74조7216억원)을 또 한번 경신하게 되며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