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오전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지난 7일간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8만5000명 수준이다"라며 "확진자 수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달 18일 주간 평균 확진자수보다 약 10만명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만7190명으로 지난 2월22일 9만9562명 이후 41일 만에 최소 규모다. 5주 전 월요일(2월28일) 13만9264명과 유사한 규모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108명, 사망자는 218명을 기록했다.
손 반장은 "지난달 중순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40만5000명 수준이었다"며 "이후로 확진자 수가 계속 줄어드는 모양새로 나타나고 있어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행 규모와 함께 증가했던 중환자와 사망자 수도 정점을 지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반장은 "지난 3월31일에 위중증 환자 수가 13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후로 감소해 현재 1108명이다"라며 "우려한 만큼 크게 증가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망자 규모도 폭증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3월24~25일의 주간평균 사망자가 329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후로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 추이를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영국과 대만 등에서 확인된 'XE 변이'에 대해서는 방역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손 반장은 "XE변이는 바이러스의 구조적인 특성이 바뀌지 않는 하위변이"라며 "BA.2로 인해 정부의 대처가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XE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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