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백화점 외벽에 디올 브랜드가 광고돼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디올 매출이 두 배 이상 뛰며 명품 시장이 건재함을 증명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랑스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한국 법인인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코리아의 매출은 6138억원으로 전년(3285억원)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15억원으로 전년(1047억원)대비 102% 올랐다.

앞서 디올은 올 초에 핸드백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 바 있다.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레이디디올은 미디움 사이즈 기준 650만원에서 760만원으로 16.7%(110만원) 올랐다. 카로백 미디움 사이즈는 52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10% 조정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 명품 시장은 16조원 규모로 세계 7위 수준이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의 올해 명품 시장 규모는 141억 달러(약 16조원)로 세계 7위를 차지했다. 명품 시장 1위 국가는 미국으로 시장 규모 704억 달러(약 83조원)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580억 달러) ▲일본(281억 달러) ▲프랑스(204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