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이 발견된 포드·현대차·혼다·테슬라·재규어·폭스바겐·BMW의 자동차가 리콜을 시행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작결함이 발견된 포드·현대자동차·혼다·테슬라·재규어·폭스바겐·BMW의 자동차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차, 혼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5만4390대다.

포드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1만973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돼, 주행 중 조향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차는 이달 20일부터 포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가 가능하다.


현대차에서 생산된 넥쏘 1만7682대도 자발적 리콜 대상이다. 해당 차는 수소 감지센서의 성능저하로 수소가스 누출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대차는 오는 15일부터 자사 서비스센터 및 블루헨즈에서 넥쏘에 대한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5개 차종 1만5323대는 전동식 창유리 메인 스위치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연 후에도 창유리가 조작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해당 차는 이달 18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에서 판매된 모델S 1290대는 차 제어장치 소프트웨어(SW) 오류로 전진 방향으로 주행 시 후퇴 등이 점등되는 등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입업체에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해당 차는 이달 25일부터 개선된 SW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SD4 159대는 저압 연료호스의 배치 불량으로 주변 부품과의 마찰이 발생해 연료호스가 손상되는 결함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수입업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나선다. 해당 차는 오는 18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부품 교체)가 가능하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골프8 2.0 GTI 80대는 엔진 덮개의 고정 불량에 따른 엔진 열로 인해 덮개가 녹아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는 지난 11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 중이다.

BMW코리아의 K1600 GT 등 3개 이륜 차종 12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후방 서스펜션 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주행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해당 차는 오는 1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차의 결함과 관련해 각 제작업체에서는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업체에 수리비용 보상 청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