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는 14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이번 시즌이 나의 마지막 시즌"이라며 2022시즌이 끝나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펠릭스는 "내가 '닭 다리'라고 놀림을 당했던 어린 시절, 내가 이런 직업을 가질 줄은 몰랐다. 내 인생을 바꾼 육상에 너무 감사하다"며 "달리기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는데 줄 것이 남았는지 처음으로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아는 유일한 방법, 마지막 주행으로 육상과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며 "올해 트랙에서 날 본다면 추억을 공유하고 마음을 나눴으면 싶다"고 했다.
펠릭스는 세계 육상 역사에서 전설로 추앙받는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에서 여자 선수 중 육상 최다 금메달리스트다.
펠릭스는 남녀 통틀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땄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