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 이 부평공장 근로자 700여명을 창원공장으로 전환배치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사는 부평2공장 1교대 전환, 전환배치 등에 대해 합의하고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지난 15일 고용안정특별위원회 5차 협의를 진행했다. 노사는 창원공장으로 전환배치되는 생산직 직원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2000만원을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지급시기는 부임 후 30일 이내다. 본인의 요청에 따라 부임 후 2년 이내에 복귀할 경우 전액 반환해야 한다.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는 말리부와 트랙스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52.6%, 62.9% 급감했다. 한국지엠의 영업손실은 3760억원으로 전년(3168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2교대로 운영하면 사실상 공장 폐쇄라면서 노조가 반발하자 사측이 1교대로 전환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은 내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할 글로벌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를 기반으로 연간 50만대를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