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지난달 말 강남구 소재 본사 인근에 사무실을 추가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 첫 공채를 진행 중인 것과 관련, 인력 충원 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비커스는 지난달부터 자율운행 시스템 통합, 선박조종제어, 센서융합, 선박동역학 등 분야에서 학사 및 석·박사급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다. 이달 중 채용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6월부터 입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서류 접수에서만 300명이 넘는 우수 인원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커스의 근무 인력은 기존 약 30명에서 올 연말 7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비커스는 자율운항 분야 선두주자인 만큼 업계 최고의 급여와 복지, 성과급, 스톡옵션을 비롯해 재량근무제 등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아비커스는 지난해 1월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가 60억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로 설립된 기업이다. 현대중공업그룹 내 첫 벤처기업으로 설립 당시 눈길을 끌었다. 아비커스는 출범 후 유상증자를 통해 80억원이 투입되는 등 그룹 차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연내에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기술을 통해 대형선박 대양 횡단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