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기아의 올 1분기(1~3월) 매출·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전년대비 9.66%, 16.96% 뛴 18조1830억원, 1조2590억원이다.
1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인은 차 반도체 부족 등 각종 악재 속에서 거둔 해외 판매량 증가가 꼽힌다. 지난 3월부터 인도 공장이 3교대 24시간 풀가동 체제에 돌입하며 러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의 생산차질을 만회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우호적인 환율 역시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며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는 시각이다.
지난해부터 출시된 스포티지, 카렌스, EV6, 니로 등 새 모델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것 역시 기아의 호실적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1분기 실적을 선방한 기아가 2분기에는 더 개선될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낙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