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취식이 허용되면서 극장가는 활기를 띠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취식이 허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내려가고 영화관, 실내공연장, 실내스포츠관람장 등 상영·경기 관람 중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됐다.
관람객들은 주말 심야 영화 시간대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거리두기 좌석 해제도 적용되면서 좌석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영업시간과 인원제한이 풀리면서 극장가는 고객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26일 이수정 롯데컬쳐웍스 커뮤니케이션 책임은 "상영관에서 팝콘·오징어 등 취식이 가능해져 극장 나들이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라며 "상반기 기대작인 '닥터 스트레인지' 개봉을 시점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영화가 개봉하면 다시 극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GV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CGV 관계자는 "금요일이나 토요일밤 심야 시간에 여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좌석 간 거리두기도 5월 초부터 해제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좌석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마블 영화로 알려진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미 개봉일(5월4일) 기준으로 전석이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블 영화 특성 상 아이맥스(IMAX, 눈으로 볼 수 있는 최대 영상)로 개봉하는 영화가 많다.
지난해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60~70%만 판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는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용산 아이맥스 기준으로 624석 전석 모두 판매가 가능해져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