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러시아에서 차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현대차그룹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사진은 현대차 러시아 공장 전경.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러시아에서 차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는 러시아 장관의 발언과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 중국의 하발 등의 자동차 기업이 러시아에서 차 조립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투로프 장관은 "생산이 줄긴 했지만 이들은 러시아 내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일부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생산과 공급을 중단한 가운데 나온 것이지만 현대차는 즉각 반박했다.

현대차 측은 "(러시아 언론의 보도는) 사실 무근이다. 공장 가동은 중단된 상태로 재개 여부 역시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