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해운 호황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올 1분기(1~3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4.3% 증가한 6조293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3.7% 증가한 4263억1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5.3% 상승한 2919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3500억~3600억원이었다.

해운 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에 힘입어 비 계열 매출 비중이 6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비 자동차 화물의 선적도 확대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 추세지만 아직 더딘 모습이고 환율, 원자재 가격 상승, 지정학적 우려 등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며 고객사에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