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폭 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전주대비 27원 넘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5원 내린 리터당 1940.7원을 기록했다.
지난 주에는 전주 대비 0.4원 오른 리터당 1968.2원으로 5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이달들어 유류세 추가 인하조치가 시행되면서 다시 하락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내린 리터당 1906.9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83.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53.1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자가상표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72.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17.8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4.2원 하락한 리터당 1988.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7.3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5.1원 하락한 리터당 1912.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3원 낮았다.
다음주에는 추가로 기름값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자영 주유소가 기존 재고를 털어내고 다음주부터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본격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정부는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하면서 휘발유 기준 리터당 83원이 추가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