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있던 해외여행이 속속 재개되면서 올해 4월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항공사들은 여행객 선점을 위해 각종 혜택을 내놓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는 64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8% 급증했다. 전월 대비로는 55.4% 늘었다.


정부가 지난 3월21일부터 백신 접종 입국자들의 자가격리를 면제해 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항공사들은 잇따라 국제선 운항을 늘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8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4회에서 주5회로 증편한다. 오는 30일부터는 인천-런던 노선을 주2회에서 주3회로 늘린다.

6월에는 인천-로마 노선을, 7월에는 인천-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노선 운항을 2년여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 출발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파리 노선을 이용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객에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이달 LA·파리·런던 등의 노선 증편과 함께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 앤 마일즈로 1500마일 이상 공제해 항공권을 구매한 뒤 탑승하는 승객에게 200마일을 돌려준다. 결제 시 '대한항공 카드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혜택은 400마일까지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운항을 주 2회에서 4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인천-괌 노선 편도 항공권을 28만26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권은 24만7000원부터 판매된다.

진에어는 다음달 인천-오사카·방콕·클락·코타키나발루 노선과 부산-괌·다낭·방콕 등의 노선을 운항한다. 다음달 1일부터 7월30일 사이 운항하는 부산-괌·다낭·방콕 노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탑승객에는 예매 시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