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 사업 경기는 전월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전남은 다소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광주·전남 모두 기준치를 밑돌며 부정적 인식은 지속됐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제공한 '2022년 5월 분양전망지수(HSSI)'에 따르면 광주 HSSI 전망치는 90.0으로 전월 전망치(88.2)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전남 HSSI 전망치는 85.0으로 전월 전망치(85.7)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HSSI가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분양사업경기가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5월 HSSI전망치가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는 지역은 ▲서울(105.0) ▲대전·세종(100.0)등 3곳이었다.
주산연은 광주를 비롯한 분양 경기가 좋아진 지역은 지난 5년 동안 아파트 분양 물량이 비교적 적었던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최근 대출금리 급등에 따른 비용부담과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분양 경기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인식이 증가한 지역도 많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문재인정부 5년동안 전국 주택부족량이 38만2000가구 가량 누적된 상태에서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공급 감소가 지속될 경우 장차 공급부족에 의한 가격급등이 재연될 우려가 크다"며 "규제완화와 공공택지 공급확대 등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