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익산역을 중심으로 원도심 곳곳에 흩어진 관광자원과 지역 주체를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는 '익산형 타운마이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민간 주도의 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익산형 타운마이스'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타운마이스는 지역에 분산된 관광·문화·상권 등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전체를 하나의 브랜드이자 관광·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시는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을 관광의 출발점으로 삼아 근대문화유산과 지역 상권, 문화공간 등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20일 중앙동에서 '익산역·중앙동 현장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공공·정책, 관광·마이스, 지역 상권, 문화·콘텐츠, 청년·창업 분야 관계자들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참여자들은 익산역과 중앙동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회의와 관광·식품·체험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와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내달 17일에는 인화동 일원에서 두 번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솜리문화금고와 솜리마을·인화동 근대건축·지역 카페를 비롯해 만경강과 춘포역 등 주변 자원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10월에는 '익산형 타운마이스 관광 포럼'을 열어 철도 기반 체류 관광과 원도심·지역상권 연계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논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관광상품과 신규 콘텐츠·민간 협력사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윤리 문화관광과장은 "원도심의 역사·문화·관광·상권 자원을 사람과 공간으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