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스포츠·드라마 등 인기 콘텐츠를 늘리면서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동안 쿠팡플레이는 볼 만한 콘텐츠가 적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스포츠·드라마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강행하고 있는 이유는 '킬러 콘텐츠'를 마련해 자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지난 4월 기준 월 이용자 수 321만명을 기록해 전체 OTT 중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넷플릭스(1055만명), 2위를 차지한 티빙(324만명)과는 3만명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대표 축구 생중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스포츠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지난해부터 K리그,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미국프로축구리그(MLS),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아시아 최대 격투기(ONE FC) 등을 생중계하며 공격적으로 스포츠 관련 콘텐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수지를 주연으로 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콘텐츠 '안나' 제작에도 나서는 등 드라마 콘텐츠도 강화 중이다. 배우 서현진 주연의 '왜 오수재인가'와 소지섭 주연의 '닥터로이어' 등 인기 드라마도 쿠팡플레이에서 주문형비디오(VOD)로 시청할 수 있다.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최신 드라마를 쿠팡플레이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