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가 각각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대회, LG는 인공지능(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는데 성적 우수 참가자에게는 채용 우대 혜택 또는 입사 기회가 주어져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해당 대회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왔다. 대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다.
참가 대상은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으로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코드그라운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오는 7월과 8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는 9월3일 개최될 예정이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LG는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LG Aimers'(LG 에이머스)를 진행한다. 전문가 수준의 AI 이론 교육과 실무 경험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프로그램이 계획됐다는 것이 LG 관계자 설명이다.
LG 에이머스는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 19세에서 2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LG 에이머스에 선발된 청년들은 7월 한 달간 국내 AI 전문가에게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실무 경험을 쌍을 수 있는 'LG AI 해커톤'도 참가 가능하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문제를 제한된 기간 안에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LG AI 해커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LG 계열사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G 관계자는 "LG 에이머스 참가자 중 해커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인원은 서류 전형이 면제되고 곧바로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