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앞두고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식품·외식업계가 새로운 보양식 메뉴들을 선보이거나 할인을 진행하는 등 '복날' 수요를 잡기 위해 총력에 나서고 있다.

올 여름도 삼복 중 첫째 복인 초복을 전후해 보란 듯 불볕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찜통같은 더위 탓에 기력이 쉽게 떨어지는 복날은 너나할 것 없이 원기를 회복시켜 줄 각종 보양식에 집중하는 때이다. '복날엔 삼계탕' 이라는 공식은 옛말. 다채로운 재료를 활용한 이색 보양식들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외식 프랜차이즈 보양식 다양하게

푹푹 찌는 여름철,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뜨거운 음식 대신 향긋하고 색다른 재료로 입맛을 되찾고 싶다면 오븐-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선보인 신메뉴 '바질페스타'에 주목해 보자.

'바질페스타'는 푸라닭만의 굽고 튀기는 3세대 조리법인 오븐-후라이드 방식으로 조리한 치킨에 바질 잎과 볶음캐슈넛 등으로 만든 특제 바질페스토 소스를 더해 향긋하면서 질리지 않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로스트 마리네이드 토마토와 부드러운 파마산 치즈를 얹어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비주얼로 마치 고급스러운 요리를 먹는 듯한 기분을 선사해 먹는 맛과 보는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는 "신메뉴 바질페스타는 오븐-후라이드 치킨, 향긋한 바질, 토마토 그리고 파마산 치즈의 꿀케미가 선사하는 색다른 매력으로 여름철 떨어진 기력과 입맛을 북돋는데 더할 나위 없는 보양식이 될 것" 이라며, "초록색 바질페스토 소스가 선사하는 신선한 비주얼과 향긋한 바질이 주는 깔끔한 맛의 경험이 무더위로 지친 여러분께 색다른 즐거움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7월 신메뉴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 '오븐구이 오리 도시락'을 수량한정으로 출시했다.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오리를 주재료로 사용해 여름철 색다른 보양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오븐구이 오리 도시락'은 180℃ 고온의 오븐에서 통째로 3번 구워 기름기를 줄인 오리고기를 사용해 시중에서 흔히 판매되는 훈제오리보다 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0.5mm 두께로 슬라이스해 질기지 않고 속은 촉촉한 살코기를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리는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6,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한식 프랜차이즈 원앤원의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매년 여름 보양식 시즌에 맞춰 오랜 한식 노하우를 담은 삼계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원할머니 삼계탕은 국내산 닭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표고버섯 육수로 깔끔함과 감칠맛을 극대화했으며 찹쌀과 수삼, 대추 등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명품삼계탕반상'은 반상차림으로 제공돼 갓 지은 가마솥밥과 진한 국물의 삼계탕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평소 보양식을 챙겨 먹기 어려운 혼밥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땅명품삼계탕'은 무더운 날씨에 간편하게 원기 회복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보양식 밀키트 제품도 인기

신세계푸드의 보양 간편식인 '올반 삼계탕'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으로 '올반 영양해신탕'을 새롭게 출시했다. 문어, 전복, 닭고기, 수삼 등 국내산 재료를 활용해 담백하고 진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하림은 집에서도 부담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하림 누룽지 닭백숙' 밀키트를 내놨다. 이 제품은 먹기 편하게 자른 신선한 닭고기 한 마리와 진한 국물 맛을 낼 치킨스톡, 국산 한약재 5종을 담은 티백과 누룽지 등이 들어있다.

사조대림도 지난 달 '대림선 24/7 안심 빨간 삼계탕'을 선보였다. 100% 국내산 닭고기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찹쌀, 대추, 수삼 등의 재료들과 함께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추가해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가격 부담 덜어주는 할인 이벤트도 속속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다양한 보양식 할인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한촌설렁탕은 복날 시즌을 앞두고 8월 16일까지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메뉴는 '삼계설렁탕', '누룽지반계탕', '도가니탕', '꼬리곰탕' 4종이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행사와 함께 도도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CJ 제일제당은 오는 24일까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복날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고 삼계탕' 2종을 비롯해 '누룽지닭백숙죽', '전복삼계죽' 등 닭고기를 활용한 비비고 죽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비비고 진국육수 닭고기 또는 비비고 보양 닭백숙죽을 증정한다.

동원F&B는 동원몰에서 18일까지 '양반 보양식대전'을 펼친다. 양반 수라 통다리 삼계탕, 영양닭죽 등 일부 제품 할인 혜택을 회원등급에 따라 제공한다.

오뚜기는 오뚜기몰에서 '삼복더위 이열치열 이겨내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 옛날 삼계탕'을 비롯해 삼계탕과 어울리는 재료인 누룽지, 마라탕소스, 설렁탕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은 초복인 16일과 중복인 26일 양일간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을 통해 '큰맘영양삼계탕'을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배달의민족에 접속해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을 찾아 주문 페이지에서 3천 원 쿠폰 받기를 다운로드한 뒤 '큰맘영양삼계탕'을 선택한 후 결제 시 쿠폰을 적용하면 할인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또한 배달 주문 외에도 포장 주문에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큰맘할매순대국이 선보이고 있는 전통 보양식 '큰맘영양삼계탕'은 닭 한 마리에 대추, 인삼 등 영양이 풍부한 재료들을 넣고 장시간에 걸쳐 고아 내 영양과 맛 모두를 사로잡은 보양식 음식이다.

초록마을은 초복을 맞이하여 오는 24일까지 전국 약 400개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 모바일 앱에서 '여름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초록마을은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1.2kg)을 20% 할인하여 판매한다. 초록마을 삼계탕은 국내산 닭 속에 찹쌀, 인삼을 채워 넣고 푹 끓였다. 푹 끓여 닭의 육질이 부드럽고 국물이 담백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중탕이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