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부터 치솟던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이 약 두 달 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1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리터당 1992.10원으로 전날보다 10.06원 내렸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20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57일 만이다.
전국 휘발유 최고가는 2827원이었으며 최저가는 1787원이었다. 지역별 평균 가격은 ▲서울 2043원 ▲강원 2020원 ▲세종 2008원 ▲경기 1996원 ▲인천 1965원 ▲광주 1963원 ▲부산 1960원 ▲대전 1957원 ▲제주 1945원 등이었다.
이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7.38원 하락한 2056.61원으로 집계돼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역전현상이 이어졌다. 다만 지난달 30일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22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경유의 전국 최고가는 2950원, 최저가는 1912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