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만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자 경찰이 인력 4300명 이상을 투입해 피해 대응에 나섰다.
9일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경찰 4326명을 교통통제와 취약지 예방순찰,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8일 밤 9시30분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것에 맞춰 대대적인 인력지원에 나선 것이다.
비가 집중된 서울과 경기 남부와 북부, 강원 중심으로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 이번 폭우로 밤사이 서울과 경기에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경기에서만 9명이 발생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 긴급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뉴스1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력까지 포함하면 폭우 현장 대응에 투입된 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