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들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필기시험을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삼성, 기아,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 다수가 추석 연휴 이후 서류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어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오는 1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삼성그룹이 이번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하반기 공채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이후 직무 적합성 검사(9월),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등이 예정돼 있다. 삼성은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삼성 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기아는 오는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부문은 ▲생산 ▲구매 ▲품질 ▲제조솔루션 ▲경영지원 ▲고객경험 ▲고객안전 ▲국내사업 ▲해외사업 ▲신사업·기획 ▲전략·상품 ▲테크(Tech) ▲특수사업 ▲재경 등이다. 채용 대상자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최종 합격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23년 초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대졸 신입 채용부터 하반기는 9월로 채용 시작 시점을 통일해 부문별로 일괄 채용하고 상반기는 기존에 운영했던 월별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21일까지 2022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공채에 나선 포스코그룹의 계열사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알텍 등 5곳이다. 포스코의 경우 이공계열 지원 자격은 토익스피킹 110점 또는 오픽(OPIc) IL 이상이어야 하며 인문사회계는 토익스피킹 150점 또는 OPIc IM 이상 점수가 필요하다. 입사 지원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0월에 인·적성검사(PAT)를 치르고 1차 면접(직무역량평가), 2차 면접(가치적합성평가) 등을 거쳐 최종 신입사원에 선발된다. 특히 이번부터 인·적성검사(PAT)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3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회사는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등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을 거쳐 인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모집 분야는 설계, 생산, 정보통신기술(ICT), 영업, 경영지원, 안전 등이며 2023년 학사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에게 지원 자격이 있다. 토익스피킹 120점 또는 OPIc IM2 이상의 영어성적도 필요하다. 공채 지원은 현대중공업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오일뱅크도 오는 23일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마감한다. ▲현대오일뱅크는 경영지원, 트레이딩, 국내 영업, 공정기술 생산기획, 설비기술·검사, 친환경 에너지 부문을 모집한다. ▲현대케미칼은 재무·회계, 공정기술 생산기획, 품질관리, 안전 직무를 모집하고 ▲현대코스모는 트레이딩과 공정기술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희망하는 회사와 직무를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고 최종 합격 후 부서 배치를 통해 직무가 결정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