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으로 전환된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폭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상승기 속에 경기침체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2022년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가격은 0.08% 하락해 전월 상승(0.01%)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광주는 지난 2월 0.23%▲3월 0.22%▲4월 0.20%▲5월 0.16%▲6월 0.12%로 매월 꾸준히 하락한 뒤 본격적인 금리상승기로 접어든 7월 0.01%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난달 하락으로 돌아섰다. 2020년 6월 0.01% 하락 이후 2년 2개월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다만, 지난 1~8월 누계로는 1.25% 상승했다.
지난 7월 하락(-0.04%)으로 전환된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하락해 내림폭이 확대됐다. 연립주택은 0.18% 상승해 전월(0.29%)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고, 단독주택은 0.23% 상승해 전월(0.20%)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남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도 전월 상승(0.05%)에서 하락으로 전환돼 2015년 3월 0.01% 하락 이후 7년5개월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형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 하락해 전월(-0.22%)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고, 연립주택도 0.07% 하락해 전월(-0.01%)에 비해 내림폭이 확대됐다. 다만, 단독주택은 0.22% 상승해 전월(0.25%)보다는 상승폭은 둔화됐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