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40조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시에서 한 스크린에 미국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사상 처음으로 40조달러를 넘어선 미국 국가 총 부채가 표시된 모습. /로이터=뉴스1


미국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40조달러(약 5경5568조원)를 넘어섰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 재무부에 따르면 연방정부 총부채가 전날 기준 40조470억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채가 32조2660억달러, 정부 보유분은 7조7820억달러로 나타났다.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임기를 시작했을 당시 19조9500억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10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임기 중 현재까지 늘어난 부채는 총 11조6000억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의 법정 부채한도는 41조1000억달러로, 현재 국가부채는 이 한도에도 근접하고 있다. 부채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정치권에서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공방이 다시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