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 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선정한 '세계 50대 혁신기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BCG가 15일 발표한 '2022년 세계 50대 혁신기업' 순위에서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보고서 발간 이래 매년 순위 안에 들고 있다.
삼성 외에 LG는 16위, 현대차는 33위에 선정되며 5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미국 애플이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이 2~4위에 랭크됐다.
50대 기업 가운데 지역별로는 북미가 27개로 강세를 보였으며 아시아 15개, 유럽 8개 등이었다.
50대 혁신 기업은 정량 데이터와 글로벌 기업 임원 설문조사 결과 합산으로 선정된다. BCG는 매년 혁신기업 선정을 위한 글로벌 기업 임원 설문조사를 하면서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는 무엇인지도 조사한다.
올해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이 기업 경영자들의 시급한 경영 아젠다로 떠올랐다는 점이 꼽혔다. 설문에 응한 1500개 글로벌 기업 경영진의 65%가 기후 변화 및 지속 가능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한국 기업 임원 응답자 중 78%가 이를 최우선 과제로 여긴다고 답해 글로벌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
황형준 BCG코리아 대표는 "기후대응 및 지속가능 경영은 이제 모든 기업의 시급한 과제가 됐고 특정 기업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산업군 및 가치 사슬 전체의 기업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해야 하는 과제"라며 "한국 기업도 업종과 업태를 넘어 기업 간 포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