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S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조3845억원, 영업이익은 1조3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최유빈 기자

㈜GS가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GS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5조4989억원) 대비 34.29% 증가한 7조3845억원이라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88억원에서 1조3579억원으로 112.5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6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38억원)보다 7.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올해 누계 매출액 21조6343억원, 영업이익 4조12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52.45%, 70.84% 늘었다.

GS칼텍스의 3분기 매출액은 16조4388억원으로 전년(9조791억원) 대비 81% 늘었다. 유가 상승과 수요 회복으로 정유사들의 실적 지표인 정제 마진이 상승한 영향이다.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2조7103억원)보다 9.1% 증가한 2조9560억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점포 회복과 수퍼 신규 출점 및 퀵-커머스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호텔 수요 증가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GS에너지는 3분기 1조839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9910억원)보다 86% 늘었다. 전력집단에너지와 자원개발 자회사들의 영업 호조와 GS칼텍스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GS 관계자는 "지난 3분기에는 2분기 급등했던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하며 전 분기대비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지만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들어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등 영업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