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가 격전지인 카타르 도하에서 26번째 생일을 맞았다. 김민재는 대표팀 스태프 측에서 준비한 케이크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16일 한국축구협회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민재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을 게시했다. 김민재는 1996년 11월15일생으로 26번째 생일을 도하에서 맞게 됐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는 15일(한국시각) 후발대로 도하에 입성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김민재는 곧바로 훈련에 나서는 등 바쁜 생일을 보냈다. 이후 저녁 식사자리에서야 스태프가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받고 대표팀에게서 축하를 받았다.
영상 속에선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김민재는 케이크를 받았을 때 초가 꽂혀 있지 않아 당황했지만 이내 가상의 촛불이 있다고 생각하며 촛불을 끄는 시늉을 하는 등 국가대표급 센스를 보여줬다. 이를 본 스태프는 즉시 초를 준비했고 김민재는 케이크에 꽂힌 촛불을 끄며 대표팀으로부터 두 번의 축하를 받게 됐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해 김민재는 이번 카타르월드컵 출전에 포부를 남겼다. 그는 훈련 전 진행했던 기자회견에서 "팀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됐다"며 모두가 하나가 돼 뛴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