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SUV 라인업을 강화하며 럭셔리 SUV 시장에서 경쟁을 본격화한다.
18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내 출시한 그레칼레는 브랜드 내 두 번째 SUV 모델이다.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아이덴티티를 공유한 게 특징.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 평가받는다. 국내엔 3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30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버전 ▲33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 버전 ▲MC20와 같은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530마력의 V6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트로페오 버전의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이 중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최고시속 285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3.8초가 걸린다.
르반떼보다는 작지만 패밀리 SUV를 표방하는 만큼 공간 확보에도 신경 썼다. GT 버전 기준 길이x너비x높이는 4850x1950x1670mm며 휠베이스(축간거리)는 2901mm다. 너비는 모데나와 트로페오의 경우 30mm가 더 넓다.
'그레칼레'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디지털시계 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스킨과 모습을 변경하는 디지털 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다.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능 조작도 가능하다.
국내 출시되는 그레칼레의 가격은 990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