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소폭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했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10월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소폭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남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매매거래는 광주·전남 모두 전년대비 급감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2년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 주택은 161가구로 전월(163가구)대비 1.2%(2가구)감소했다.


전남은 2797가구로 전월(2627가구)에 비해 6.5%(170가구) 증가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아파트가 준공된 후임에도 집주인을 찾지 못하는 것)은 광주는 45가구로 전월과 같았으나, 전남은 744가구로 전월(497가구)대비 49.7%(247가구) 급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고금리로 인한 대출금 부담과 추가 가격 하락, 기존 주택 매각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월 분양(공동주택)은 광주는 304가구로 전년동월(727가구)보다 58.2% 급감했으나, 전남은 244가구로 전년동월(192가구)에 비해 27.1% 증가했다.

준공(전체주택)은 광주는 4008가구로 전년동월(102가구)대비 무려 3829.4% 폭증했고, 전남은 2617가구로 전년동월(3641가구)대비 28.1% 감소했다.

전통적인 가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매시장도 싸늘했다.

잇단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추가 가격 하락 우려 등으로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 전체주택)은 1013건으로 전년동월(2688건)대비 62.3% 급감했으나, 전월(909건)대비 11.4% 증가했다.

전남 주택 매매거래량은 1533건으로 전년동월(2688건)보다 43.0% 급감했고, 전월(1578건)보다 2.9% 감소했다.

전월세거래량(신고일 기준, 전체주택)은 광주는 3982건으로 전년동월(3646건)에 비해 9.2% 증가했으나, 전월(4116건)보다는 3.3% 감소했다. 전남은 3129건으로 전년동월(3143건)대비 0.4% 감소했고, 전월(3703건)보다 15.5%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및전월세거래량등에대한세부자료는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또는국토 교통부실거래가공개누리집에서 확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