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은행 창구의 모습./사진=뉴스1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 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 고신용 소상공인은 연 3.3%의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지난해 1월 시행한 '희망대출플러스 프로그램' 패키지의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고신용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3000만원까지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는 은행 신용대출 프로그램이다.


금융위원회는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지원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금리는 연 3.3%가 적용된다.

현재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은 내년까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새롭게 신청하는 소상공인은 향후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도 '손실보전금 또는 방역지원금을 받은 고신용 소상공인'에서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받은 소상공인까지 확대된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공급규모는 총 4조8000억원으로 그동안 1조4000억원이 공급됐다. 이번 지원기간 연장으로 신규공급은 약 1조원 규모(2년 누적 2조원)로 이뤄질 것으로 금융위는 내다보고 있다. 이차보전 재원, 지원기간을 감안해 신규공급 달성시 접수를 종료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편 사항은 은행 전산시스템 개편 등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