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3시즌을 함께 뛰게 된 최지만(32)이 연봉 합의에 실패하며 2년 만에 연봉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15일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은 연봉 협상 마감일까지 최지만과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최지만은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에 대한 협상 마감일이었던 전날까지 구단과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지만 2023시즌 연봉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최지만은 2023시즌 연봉으로 540만달러(약 67억원)를 요구했지만 피츠버그 구단은 465만달러(약 58억원)를 제시해 약 75만달러의 의견차를 보였다.
최지만의 새 연봉은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최지만과 피츠버그 구단이 각각 희망 연봉을 전달하면 연봉 조정위원회가 이 중 하나를 택해 최종 통보한다.
최지만은 한 차례 연봉 조정 절차를 밟은 경험이 있다. 탬파베이 소속이던 2021년 연봉 조정 끝에 구단을 상대로 승리해 원하던 연봉인 245만달러(약 30억5000만원)를 받았다. 당시 탬파베이의 제시액은 185만달러(약 23억원)였다.
다만 다음달 열리는 연봉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선수와 구단이 계속 협상을 진행해 합의점을 찾는다면 계약을 마무리할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