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1일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 S23'이 공개된다. 갤럭시 S23은 역대급 성능의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성능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시리즈는 ▲기본(6.1인치) ▲플러스(6.6인치) ▲울트라(6.8인치)다.
갤럭시 S23에는 세계 최초의 2억 화소 이미지 센서인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HP3'가 장착돼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강화되고, AP도 전체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20부터 전작까지 1억800만 화소였던 최상위 모델 카메라를 2억 화소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후면에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폴디드 줌, 1000만 화소 망원, 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장착이 예측된다.
기본 모델은 후면 메인 5000만 화소와 1200만 화소 망원, 1100만 화소 초광각, 전면 1000만 화소로 전해진다. 플러스는 후면 메인 5000만 화소, 1200만 화소 망원, 11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기본 모델과 같고, 전면은 울트라와 같은 1200만 화소다.
그동안 갤럭시는 미국 시장 판매 제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AP, 한국과 유럽 시장 등에는 자사 AP인 엑시노스를 탑재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전 모델에 보다 고성능의 퀄컴 AP를 탑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갤럭시S22 울트라에 적용했던 것과 동일한 1750니트 밝기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삼성전자가 CES 2023에서 공개한 2000니트 밝기 디스플레이는 탑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관련 업계에선 갤럭시 S23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가 약 15만~20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IT 매체 샘모바일의 경우 일반형 119만9000원, 플러스 139만7000원, 울트라 159만9400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동통신사는 갤럭시 S22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원으로 늘리며 대고객 맞이에 나섰다. KT는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기가바이트)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3만∼15만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은 33만∼65만원으로 조정됐다.
KT 이용자는 대리점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보조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출고가가 145만2000원인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 기기를 7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각각 10만9000원∼12만4000원, 3만2000원∼5만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최대 62만원, LG유플러스는 60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 S23 공개일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은 기존 제품의 재고 정리로 해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