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18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국왕컵 16강전에서 0-1로 패해 탈락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이강인(마요르카)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요르카는 1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2-23 국왕컵 16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5분만에 나바로에게 내준 1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5분만에 마르틴 주비멘디의 도움을 받은 나바로가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이날의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로 기록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함께 활약한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의 재회 여부로도 관심을 모았다. 레알 소시에사드 소속인 구보는 이날 백업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강인과의 선발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25분 구보가 교체 투입돼 국왕컵에서의 미니 한일전이 성사됐다. 두 선수 모두 득점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경기 결과에서는 구보가 웃은 셈이다.

마요르카는 17라운드 종료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중위권인 10위에 올라있다. 국왕컵 일정이 종료된 만큼 리그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