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증권인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이 전면 허용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의 첫걸음으로, 부동산·미술품 등에 대한 조각 투자가 가능해짐에 따라 서울옥션의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후 2시5분 현재 서울옥션은 전 거래일 대비 1350원(8.01%) 오른 1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로 증권을 디지털화하는 방식을 허용해 '토큰 증권' 투자자들의 재산권이 법적으로 안전하게 보호된다.
토큰 증권(증권형 토큰)은 실물·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한 자산이다. 업계에서는 토큰 증권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자산'의 부분집합으로 보고 있다. 즉 가상자산의 일부가 국내에서 허용된 것이다.
토큰 증권의 발행과 유통이 허용되면 부동산, 미술품 등에 대한 '쪼개기 투자'가 가능해진다. 실존하는 실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코인 투자보다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서울옥션의 계열사인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블루는 지난해 2월 크래프톤과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사업 본격화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이번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