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비접종자보다 후유증을 겪는 기간이 줄어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민건강 영양조사 대상자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19 후유증을 4주 이상 겪을 확률은 30%로 비접종자(44.8%)보다 낮았다.
국민건강 영양조사는 질병관리청이 매년 만 1세 이상의 약 1만명을 대상으로 건강·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매년 8~10월 전국 258개 보건소가 만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후유증이 4주 이상 지속할 확률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자(19.7%)가 비접종자(23.4%)보다 낮았다.
후유증의 주된 증상은 기침과 가래가 가장 많았고 피로감, 인후통 순으로 조사됐다.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조금이라도 받았다는 사람은 전체의 68.1%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4주 이상 후유증이 지속할 확률이 비접종자보다 낮게 나타난 만큼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권고 기준에 맞는 추가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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