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위력 강화를 재차 언급했다. /사진=뉴스1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3일 저출산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하고 방위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관계도 언급하며 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을 강조했다.

이날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행한 2023년 시정방침 연설을 통해 저출산 대책이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거론하고 내용의 구체화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방위력을 획기적으로 증강하기 위해 5년간 43조엔(약 410조원)의 방위예산을 확보하고 반격능력의 보유를 포함한 전력 확대를 착실히 추진한다고도 강조했다.

에너지 안정공급에 관해서도 기시다 총리는 안전의 확보와 지역 이해를 전제로 해서 원자력 발전소의 차세대 혁신로로 대체 건조, 일정기간 운전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시다 총리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본이 역사의 분기점을 맞고 있다며 국익을 지켜내기 위해 강력하게 신시대 리얼리즘 외교를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한국과 관계는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데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이라고 운을 떼며 "건전한 관계로 되돌아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의사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용인하지 않은 자세를 보이는 한편 납치 피해자의 귀국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