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오늘(27일) 2022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포스코는 제철소 침수피해로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기타 계열사들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오후 4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을 공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케미칼도 같은 날 오후 2시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기업설명회 자료는 행사 개최 이전 각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포스코홀딩스의 잠정실적을 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조9000억원으로 46.7%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냉천 범람에 의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가 당기 연결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은 1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방산업 위축으로 인한 실적 하락 우려가 있었지만 에너지 부문의 성과를 필두로 트레이딩 부문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포스코케미칼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까지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만 약 7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해 지난해 3분기 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선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매출액이 3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