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찬이 이혼 후 싱글대디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정찬이 출연해 고두심과 평창동 투어에 나섰다. 드라마에서 모자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고두심의 단골 식당을 찾아 첫인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고두심은 "드라마에서 정말 말도 없고 그랬다"며 "그래서 솔직히 좀 재수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정찬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고두심이 "남자가 애 키우는 게 쉬운 일이니"라고 묻자 정찬은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이혼하니까 눈사람처럼 눈 녹듯이 사라지더라"며 "양쪽 손에 큰 애, 작은 애, 등에 부모님이 남았다"고 덤덤히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을 보면 '그래, 나만 그런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한다. 다른 사람들도 다 각각의 드라마로, 영화로 인생을 살더라"며 "그조차도 인생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고두심은 "이 시간까지 잘 왔다. 정말 잘 왔다. 장하다"라고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찬은 지난 2012년에 결혼했으며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5년 이혼해 초등학생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