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FC가 2022-23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레인저스FC를 2-1로 제압해 우승했다. /사진=오현규 인스타그램 캡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FC 소속 오현규가 유럽 무대에 오른지 한달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셀틱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2-23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대회 2연패인 동시에 통산 21번째 우승이다.


셀틱은 선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는 전반 44분 마에다 다이젠의 짧은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가볍게 차 골을 넣었다. 후루하시는 후반 11분에도 골망을 흔들어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레인저스는 후반 19분 반격에 나섰다. 공격수 알프레도 모렐로스가 만회골을 넣으며 1골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셀틱의 승리로 끝났다.

오현규는 지난달 25일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입단했다. 오현규는 입단 후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리그컵 결승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현규는 후반 31분 후루하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오현규는 후반 34분 볼 경합 과정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이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리그컵 정상에 오른 셀틱은 리그에서도 순항중이다. 현재 승점 73점으로 2위 레인저스에 9점을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