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2022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2022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분기마다 시장점유율 신기록을 다시 썼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데이터에 따르면 스카이조스터는 2022년 1분기 51%, 2분기 52%, 3분기 56%, 4분기 5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022년 전체 시장점유율은 54%로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스카이조스터는 세계 두 번째인 동시에 2017년 국내 출시된 국내 최초 대상포진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대구로병원 등 총 8개 기관에서 만 50세 이상 성인 82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스카이조스터 임상 3상 시험에서 임상 시험 참가자에게서 접종 전보다 접종 이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역가는 2.75배 증가했고 대조백신에 대한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스카이조스터 접종 후 6주간 발생한 이상반응 발현율도 대조백신군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접종 후 26주 동안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스카이조스터 시판 후 조사 결과에서도 4년간 스카이조스터 접종자 651명에게서 접종 후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스카이조스터는 주사 1개당 1회 접종 용량의 약물이 담긴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출시돼 별도의 희석이나 소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염 가능성이 낮고 접종 편의성은 높다. 대상포진 발생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카이조스터를 한 차례만 접종하면 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조스터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5월 태국에서 처음으로 해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지난 1월 말레이시아에서도 품목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러한 개별 국가 허가와 더불어 연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 평가(PQ)를 신청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전 세계가 빠르게 고령화됨에 따라 고령자들에게 취약한 대상포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카이조스터는 인류의 건강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