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만장일치로 27대 회장에 오르며 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4선에 성공했다. 이번 연임으로 김 회장은 16년 동안 중기중앙회를 이끌게 됐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제 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7대 회장으로 김기문 현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김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회원 3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인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7년 2월까지다.
김 회장은 1988년 제이에스티나(구 로만손)을 창업해 시계, 주얼리 등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으로 키운 인물이다.
2007년 중기중앙회 제 23대 회장직을 시작으로 24대, 26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6대 회장을 지내는 동안 중소기업계 14년 숙원 과제인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이끌어냈다.
김 회장은 27대 임기 동안 납품단가 연동제 보완 입법, 기업승계 요건 완화 등 기업승계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번 연임은 회원분들이 지난 임기동안 노력을 믿어준 결과"라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중기중앙회는 정책지원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