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가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된 이후 국내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는 지난해 국내 매출 516억원(공급가 기준)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310억원)보다 66.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어려웠던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 판매 개시(2019년) 3년 만에 연 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미국을 제외한 18개 진출 국가 중 최대 판매 국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로 편입된 지누스는 뛰어난 품질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박스를 활용한 압축포장 방식의 배송 등을 앞세워 글로벌 리딩 매트리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매트리스의 본고장 미국을 비롯해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1위, 아마존 매트리스 부문 누적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팝업 스토어를 찾은 고객만 40여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온라인 채널 확장에도 나섰다. 지누스는 지난해 9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지누스관'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국내 선택적 복지 1위 기업 현대이지웰의 복지전문몰에도 '지누스 전문관'을 열었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종합 온라인몰인 현대H몰에서도 지누스 주요 제품을 판매 중이다.
지누스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확대와 영업망 강화를 통해 2025년까지 국내 사업 매출 규모를 3000억원대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