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14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이 자국 본토와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달 발사한 미사일 모습. /사진=뉴스1(노동신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미국 영토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미군이 밝혔다.

14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미국의) 동맹국들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 영토나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과 같다"고 강조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약 620㎞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최고속도와 정점고도, 비행거리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을 발사한 이후 2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1월1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 지난 2월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발사체 1발, 지난 2월20일 SRBM 2발 등을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