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정찬헌이 독립야구단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17일 정찬헌 측 관계자는 "정찬헌이 성남 맥파이스에 합류해 실전 피칭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에 입단한 정찬헌은 2021년 시즌 도중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20경기에서 87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6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FA를 신청했으나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키움 후배 김재웅과 함께 운동을 해왔던 정찬헌은 지난달에는 홍익대 순천 캠프에 합류해 라이브 피칭과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소화했다.
3월 초부터 성남 맥파이스 강릉 캠프에 합류해 실전 피칭에 나섰다.
성남 맥파이스는 신경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신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LG 코치로 재직했다. 이때 정찬헌과 인연을 맺었다. 정찬헌 측 관계자는 "오는 21일 시즌이 개막하면 일주일에 2~3경기 정도 열리는데 정찬헌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등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찬헌의 KBO리그 복귀 여지는 남아있다. 시즌 중 투수진이 부족해지는 팀이 나타난다면 정찬헌에게도 관심을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