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고 있는 고양 캐롯 점퍼스가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밀린 두달치 월급 중 한달치분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지난 4일 2022-23 KBL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은 캐롯. /사진=뉴스1

고양 캐롯 점퍼스가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밀린 월급 일부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캐롯은 선수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캐롯은 7일 디드릭 로슨(미국)과 조나단 알렛지(레바논), 모리구치 히사시(일본) 등 외국인 선수들에게 2월분 월급을 지급했다. 캐롯은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자금난으로 인해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2·3월분 월급이 선수들에게 지급되지 않았다.


캐롯은 외국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월급 일부를 지급했다. 밀린 두달치 월급 중 한달치분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선수들의 2월분 월급은 다음주쯤 지급될 예정이다.

캐롯은 타국에서 무급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사정을 고려해 이들에게 우선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