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지난해 4분기보다 3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지난해 4분기보다 3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DLB를 포함한 1분기 DLS 발행금액은 5조2013억원으로 직전 분기(7조4488억원)대비 30.2% 감소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108.3% 증가했다.


DLS는 기초자산인 금리, 원자재, 환율 등의 가격에 연동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특정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면 약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57.2%(2조9774억원), 사모가 42.8%(2조2239억원)를 차지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235%, 38.3%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51.8% 감소, 75.3%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9.6%인 4조1398억원, 신용연계 DLS가 19.6%인 1조199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9.2%를 차지했다.


발행회사는 총 18개사였으며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발행금액의 69.8%(3조6299억원)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이 1조309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투자증권(8961억원), 신한투자증권(7101억원)이 뒤를 이었다.

1분기 DLS 상환금액은 5조3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1%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4.5% 늘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4조595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6.7%를 차지했고 조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5855억원, 1225억원이었다.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2조66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 0.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