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신한은행의 순이익은 9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105.9%나 급증했다.
신한은행의 대출 자산이 늘고 은행의 NIM(순이자마진)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이 2조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도 31.4% 늘어난 26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늘면서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른 판관비 8.0%(632억원) 증가와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손비용 92.2%(856억원) 증가를 상쇄한 것이다.
올 3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81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 부문은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말 대비 1.0% 감소했지만 기업 부문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지속되며 전년 말 대비 1.0% 증가해 가계 부문의 감소분을 상쇄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은행 마진 하락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7.9% 감소했지만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회복과 수수료 이익 개선으로 비이자이익이 3428억원 증가한 2616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중 발생했던 희망퇴직 비용 소멸에 따른 판관비 29.9%(3660억원) 감소와 4분기 대비 17.9%(389억원) 감소한 대손비용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손익이 크게 개선됐다.
3월 말 기준 신한은행의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포인트 증가한 0.28%,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3%포인트 증가한 0.28%로 전년 말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