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이 오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 하루 전인 17일 오후에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3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열린다. 올해는 170년이 넘는 역사의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채리티 오픈의 후원사로 참여해 우승 상금이 지난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출전 선수 라인업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지난해 LPGA 투어에서 은퇴한 최나연과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불혹의 나이에도 격투기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섹시야마' 추성훈이 출전한다. 그리고 지난해 채리티 오픈에서 골프 팬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한 최경주, 박지은,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도 출전한다.
선수들은 각각 2명씩 팀을 맺어 2조를 구성, 조별로 2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각 팀은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고, 마지막 9번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이 홀에는 가장 많은 스킨스 상금이 걸려 있어, 이 홀에서 막판 역전도 가능하다. 또 지정된 스팟에 공을 보내 점수를 획득하는 스킬스 챌린지가 게임 속의 게임으로 진행된다. 여기에서 승리한 팀에는 500만원의 추가 상금이 지급된다.
선수들이 획득한 자선기금은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되며, 이 기금을 활용해 하반기에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 1호 프로 골퍼이자 2022년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자 이승민을 후원해 왔다. 작년 10월에는 대한 지적장애인 골프협회와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2'도 개최했다.
한편 18일부터 진행되는 SK텔레콤 오픈은 총 147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